우연히 라카이 알게 되어서 작년부터 군침만 흘리고 있었는데

정작 사고 싶었던 디자인 말고 갖고 있던 옷과 어울릴 만한 신발을 먼저 샀어요 ㅋㅋ

사실, 왼발 족저근막염이 심해서 스니커즈 못 신은지 5년은 되었고, 걱정 많이 했거든요.

그 전에 신었던 스니커즈는 죄다 굽이 없었고,

병원에서도 굽 없는거 신을 바엔 차라리 높은거 신으라고 했었구요 ㅠ

작년에,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라카이에 굽이 몇 cm냐고 여쭤봤었는데 3cm라고 하시더라구요.

요즘 신는 신발이 어글리 슈즈나 엄청 푹신한 워킹화 밖에 없어서 이 굽 높이가 적당한지 모르겠더라구요;

그래서 고민하다가 이번에 일단 한번 샀어요.

근데 웬걸 ㅋㅋㅋㅋㅋㅋㅋㅋ

이토록 편안한 스니커즈가 있다니! 저에게는 정말 신세계였어요 ㅋㅋㅋㅋ

오늘 출근한다고 신었는데, 보도블럭이 느껴지지 않는 스니커즈에 감탄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

이렇게 좋은 줄 알았으면 작년에 살걸 싶어요 ㅠㅠㅎㅎ

주위 친구들에게도 라카이 추천해줘야겠어요 ㅋㅋㅋ

감사합니다!